[불교공뉴스-충주시] 제127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2017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28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한국노총 충주ㆍ음성지역지부(의장 김영수)가 주관하고 충주시, 음성군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김정호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을 비롯한 초청내빈과 충주·음성 지역 노동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과 노동열사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과 모범근로자 표창, 노동절기념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동화약품 이동인 위원장이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 충주교통 김옥진 씨 등 6명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충주교통 김준식 씨 등 20명이 충주시장 표창을, 삼동 김주태 씨 등 13명은 음성군수 표창을, 대림씨앤에스 최영환 씨 등 2명이 충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10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하게 본연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근로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보다 나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활발한 노사민정 협력사업 추진으로 지난 2006년 이후 11년 연속 한 건의 분규도 없는 노사 평화지대 기반을 구축해 노사상생 협력 우수자치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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