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 계룡도서관은 인문독서를 장려하고 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계룡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가지 심화주제를 가지고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20회에 걸쳐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첫 번째 주제는 ‘논어와 유교 인문’으로 오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오전 10시)계룡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박재희 교수 강연을 시작으로 총 9명의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박재희 교수는 인문고전 도서 ‘3분 고전’, ‘고전의 대문’ 저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前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 및 성균관 교육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민족문화콘텐츠 교육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KBS 라디오 시사고전, EBS-TV 손자병법과 21세기 등 여러 방송매체에서 강의함으로써 동양고전의 지혜를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또 ‘전쟁, 역사적 관점 또는 문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다’라는 두번째주제로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강연자는 역사학자 백승종 교수, 그림책 ‘꽃할머니’ 권윤덕 작가, 그림책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이억배 작가, 소설 ‘군함도’를 쓴 한수산 교수 등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계룡도서관 방문 및 전화(☎042-840-3602)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gyery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에 높아지고 있어 이번에 인문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독서 인구 저변 확산을 위해 정부가 무료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계룡도서관은 지난해에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