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올해부터 매년 시내버스 최고의 친절 운수종사자를 선발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시행 첫 해인 올해는 5월부터 9월까지 13개 업체별로 자체심사를 거쳐 20명(업체별 1~2명)을 추천하면, 10월~11월 조합과 시에서 20명에 대한 현장실사 등을 통해 12월에‘올 해의 최고 BUS-KING(친절왕)’1명을 선발하게 된다.

시는 BUS-KING(친절왕) 선발을 통해 운수종사자에게는 자긍심을, 시민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친절서비스 제공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BUS-KING(친절왕) 선발제도가 안착되면 운수종사자의 따뜻한 말 한마디, 맑은 미소 등이 동료 운전자와 1일 41만 명의 시민(승객)에게 전파되어 작지만 세심한 배려만으로도 시내버스를 좋게 인식시키면서, 운수종사자 본인과 가족에게는 직업에 대한 만족과 자긍심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앞으로, 대전시를 시내버스 이용이 즐거운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운수종사자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내외부 디자인 등 시민의 기대치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을 펼쳐, 대한민국 대표 표준버스(KS-BUS)를 만드는데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12월에 선발될 올 해의 BUS-KING(친절왕)에게는‘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증정과 더불어 시 홈페이지에‘사이버 명예의 전당을 구축’하여 등재할 계획으로, 운수종사자로서의 자존감(내가 안전운행과 친절은 최고!!)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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