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28일(오전11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괴산군 장애인연합회(회장 정효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해영 괴산군의회부의장, 장애인과 가족,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막이 건강체조팀의 건강체조 시범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식으로 진행되어 장애인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애와 역경을 극복하고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헌신한 공으로 석은주(48) 괴산군청 주민복지과 팀장과 김주일(37) 괴산군 장애인복지관 팀장이 도지사표창을 수여받고, 박춘연(64, 괴산읍), 공은정(22, 연풍면), 백찬기(37, 청천면), 홍경순(55, 문광면)씨가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장성필(30세, 괴산읍)씨는 경찰서장 표창을, 김원태(30) 괴산성모병원 부원장이 묵묵히 장애인들의 자립 및 재활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공으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이날 정대기(괴산중, 1학년), 추수현(목도초, 1학년)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군민이 하나됨과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3년 7월 개관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의 욕구에 부합하는 상담, 여가․문화지원, 운동치료, 물리치료, 재가복지, 이동지원, 활동지원, 취업알선, 직업적응훈련, 교육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장애인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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