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대덕구 대화동 소재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인 대전시립체육재활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시립체육재활원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건물로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연간 21만 여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체육재활원은 1997년 개관 후 20년이 경과되어 수영장 누수 및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는데, 2016년 4월부터 31억 원을 들여 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 쾌적한 시설로 탈바꿈하게 됐다.

1층 수영장은 방수기능의 저하로 지하층(기계실, 탁구장, 다목적실 등)누수현상이 발생하여 시설 곳곳에 균열이나 배관, 기계설비 부식이 심각한 수준이었으나, 전면 방수 시공과 배관 등 일체를 교체하고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시설로 재탄생하였다.

2층 다목적 체육관과 헬스장은 천정구조물 보강 및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바닥과 벽면, 장비를 보수 보강하여 운동하기 편한 쾌적한 시설로 바뀜에 따라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가족탈의실과 체온유지실은 기존 1개소에서 남녀로 구분해 2개소로 증설하고, 주출입구에 장애인 경사로를 신설하고 점자블럭과 손잡이 점자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개선하였다.

특히 지진 등 재난을 대비한 내진성능과 소방시설을 큰 폭으로 보강하고 노후화된 기계와 설비류, 냉·난방시설을 모두 교체하였다.

대전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공사기간동안 많은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시립체육재활원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회원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설을 방문하여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체육재활원 홈페이지(www.djsrc.or.kr) 또는 전화(042-637-988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