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하수처리과(과장 장태수)는 청주 하수처리장 근무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4월 27일 재난대비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청주 하수처리장은 1일 28만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시설로서 돌발 정전 시 신속한 대응이 지체되면 각종 설비의 침수, 고장 등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져 미호천을 비롯한 금강수계를 오염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청주 하수처리장 내 주요 전기선로 고장 시 교체로 인한 정전사고 발생 가상시나리오로 훈련이 시작돼 상황 발령 및 보고, 전직원 및 협력업체 상황 전파, 초동대응, 자체복구 가능여부에 따른 자체복구 및 하수처리 대책, 사고종료 선언, 평가 및 종료 보고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훈련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에서의 예측 불가한 위기 상황에서도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여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금강수계를 청정지역으로 지키기 위한 청주하수처리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기 위한 이번 훈련이 성공적으로 미뤄졌다“고 밝히고 참가한 한전 및 협력업체, 하수처리과 직원 모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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