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26일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사업의 부모-자녀관계향상프로그램으로 ‘케이크 만들며 가족사랑 키워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님과 자녀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자녀의 고민을 들어보고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 나누면서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고 결혼이주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케이크 만들기를 하였다. 직장을 마치고 온 아빠, 집안일을 하던 엄마, 학교를 마치고 온 자녀가 함께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은 서로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며 가족사랑을 키웠다.
이날 참여한 박진예(양금동, 10세)는 “케이크를 빵집에서 사먹었는데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가게에서 산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사업으로 학령기의 다문화자녀들이 심리・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 확립을 돕고자 개인 및 가족 상담연계, 또래상담 프로그램, 부모-자녀관계향상프로그램, 사회성발달 프로그램, 미래설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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