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이 5월 징검다리 휴일인 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엔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응급실 환자 만족도 지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대전선병원은 대전․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구강외과 의사가 24시간 상주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과 얼굴, 구강 및 치아손상 환자 발생 시 즉각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두어 병원 내 모든 시설과 장비들을 응급 뇌졸중 환자에게 최우선 배정해 신속 진료에 나선다.

선치과병원은 1일과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료하며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박노경 대전선병원장은 “중증외상환자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위급환자를 위한 응급전용 MRI, MD-CT, 특수혈관촬영장치 등의 의료장비와 검사실, 수술실, 입원실을 응급실 내에 배치해 즉각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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