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나들이하기 좋은 5월에 대청호의 푸르른 자연과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대청호미술관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술관에 방문한 가족들이 다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설치형 체험프로그램 <상상정원-미술관에 괴물이 산다!>를 5월 3일부터 28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총 10회에 걸쳐 미술관 조각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

<상상정원>은 대청호미술관에서 2012년부터 매년 5월에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주변환경과 자연물로 기발하고 참신한 내용으로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체험은 4월 28일에 개막하는 ‘STUDIO 1750+정혜숙’팀의 <괴물이 산다>展 전시 연계체험이다. <괴물이 산다> 전시 주제와 연계하여 인공호수(대청호)에 살고 있을 법한, ‘변이된 상상 속 괴물모습을 한 가면‘과, ‘바람을 좋아하는 괴물식물’을 만들어 조각공원에 설치하여 상상정원을 꾸며볼 수 있다.

-체험 내용은 미술관에서 준비한 가면도안과 꾸미기 재료로 개성 있는 ‘괴물 가면’ 만들기와 잠자리채 모양의 막대와 롤비닐, 다양한 오브제(objet)를 이용하여 ‘바람조각 식물’ 제작하여 조각공원에 꾸밀 수 있는 설치형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연규옥 관장은 “7회 째 진행하고 있는 ‘상상정원’ 체험은 가족단위로 방문 빈도가 가장 높은 가정의 달 5월에 미술관에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가족과 함께 전시감상 뿐만 아니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미술관이 친근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체험신청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http://www.cmoa.go.kr/daecheongho/index.do)에서 사전예약신청 및 현장접수 후 바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시간은 15~25분 정도가 소요된다. 별도의 체험비는 없으나 대청호미술관 입장은 문의문화재단지 입장료를 지불 후 미술관 입장 및 체험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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