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상국)는 26일 ‘다모임의 날’을 운영했다. ‘다모임의 날’은 학교교육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참여의식을 높이고 학교의 주인이라는 자부심 및 책임감을 신장시키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5교시에 이루어지는 전교 어린이 회의이다.

이번 다모임의 날 주제는 ‘학생 생활협약 정하기’로 이루어졌고 나와의 약속, 양심의 약속, 함께하는 약속, 우리 모두의 약속을 차례차례 정하며 학생들은 자기 표현력을 신장하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달 구성된 ‘육남매 모둠’에서 모둠 토의로 결정된 안건들은 다시 전체 토의를 거쳐 학생들이 직접 안건들을 선정하고 결과를 이끌어내어 참여하는 적극성과 반성하는 능력 또한 신장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한편 우리 모두의 약속으로 학교 안에서의 인사말을 ‘행복하세요’로 정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국 안남초 교장은 “다모임의 날이 학생 모두가 참여하고 의논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책임감과 소속감이 높아지고 학교 교육 참여로 주인의식을 신장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고 이 행사가 더욱더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발화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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