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가정 내 미취학아동(만4세~5세)이 금연전도사로 활동해 가족구성원의 금연을 돕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참여가족의 아동에게 ‘담배의 해로움, 금연약속 색칠하기’, ‘다함께 노! 스모킹 인형극’ 등으로 구성돼 있는 활동북과 색연필을 제공해 온가족이 흡연에 대해 고민하고 금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흡연자에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과 함께 1:1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보조제 지급 등을 통해 금연을 돕는다.

시는 프로그램 완료 후 활동북을 제출하는 가정에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금연에 성공했을 경우에는 금연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만4세~5세 미취학아동과 함께 금연에 도전하고 싶은 가정은 연중 보건소를 방문해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흡연자일 경우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아이의 흡연율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온가족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금연 성공자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