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오는 4월 28일 도 청소년종합진흥원 회의실에서 「충북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북지역「2017년 청소년 통계」중 충북지역 청소년의 고의적 자해(자살)로 인한 사망율,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율 등 정신건강 관련 주요통계가 전국대비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청소년들에 대한 각종 통계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북도, 의회, 학계, 의료계, 상담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발표된 통계결과를 보면, 속을 잘 표현하지 않는 충북인들의 성품이 충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높여주는 것은 아닐지 걱정 된다. 충북 청소년들의 몸 건강만큼 정신건강도 중요함으로 이번 자문회의가 자살, 학교폭력 등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다각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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