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이원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4월 23일‘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26일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원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1995년 유네스코가 제정한‘세계 책의 날’의 유래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학생들이 책과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학생들의 도서관 방문과 도서 대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이벤트와 책 읽는 경험을 통해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우선, 책의 날 주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1인 1일 5권씩 대출을 허락하여 책을 맘껏 빌려볼 수 있도록 하였고, 연체자들이 도서 반납을 하면 이 기회에 연체를 풀어주도록 하였다.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책의 날 유래와 관련지어 학생들이 빌려 보는 책 속에 숨겨진 네잎 클로버를 발견하면 달콤한 사탕간식을 제공하는 ‘북 스위트 데이’를 운영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꽃 누름 책갈피를 만들어 독서활동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선물을 하였고, 자신이 인상 깊게 읽은 책에 직접 책 띠지를 만들어 둘러주는 활동도 하였다.

이를 통해 친구들이 읽은 책 소개를 보고 다른 책에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오랜만에 도서관이 학생들의 방문으로 활기를 찾으며, 학생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띠었다.

이정자 이원초등학교 교장은 인문소양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세계 책의 날 도서관 행사’와 같은 행사를 자주 기획하여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아실현의 발판이 되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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