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완연한 봄을 느끼며 여유있게 산책하고 싶지만, 연일 기승을 부리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걱정이라면, 실내공기정화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을 키워보자.

서울시는 5월 1일(월)부터 2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계광장에서 미세먼지 잡아먹는 ‘공기정화식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관내 생산농가로부터 생산된 식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5. 2(화)에는 점심시간에 한해(12~13시) 무교로 청사 앞 보도에서도 판매한다.
판매수종은 미세먼지 제거 등 독소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①수염 틸란드시아(500개), ②보스톤고사리(1,000개), ③아레카야자(1,000개), ④뱅갈고무나무(500개), ⑤아이비(1,000개), ⑥다육식물(1,000개) 총 6종이며, 판매가격은 화분 포함 5,000원 내외(개당)이다.

판매수종들은 음지에 강하며 미세먼지 제거 능력에서도 상위권에 속한 식물이며, 독소제거 능력에 탁월하고 거실, 주방 등 실내에 걸어 놓고 기르기 편리하며,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다양한 미세먼지 차단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공기정화식물은 실내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인터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 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