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해변 물놀이객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책임질 민간안전요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제주시는 금년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들이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응급조치 등 사고에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민간안전요원 146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자격을 보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자로서 신체 건강한 남․여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류 접수 후 제주해양경비안전서의 수상구조 능력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과 같이 지정해수욕장 7개소(협재, 금능, 곽지, 김녕, 함덕, 삼양, 이호), 비지정해수욕장 11개소(월정, 하도, 종달, 하고수동, 서빈백사, 모진이, 한담, 신흥, 평대, 판포)에 민간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해수욕장별로 배치된 민간안전요원은 해수욕장 순찰 및 안전사고예방,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작년도 해변이용객은 2015년도 대비 41% 증가한 336만명으로 해파리 유입 등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피서객 2백만명을 돌파하였고 민간안전요원은 지정해수욕장 7개소에 103명, 비지정해수욕장 11개소에 43명을 배치하였다.

제주시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민감한 올해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이 되도록 물놀이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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