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이․통장에게 신분증을 발급해 이․통장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통장의 책임감을 높이고 주민들의 불신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여수시 이장․통장 신분증 발급 규정’을 제정하고 이달 27개 읍․면․동 660여명에게 신분증을 발급했다.

이․통장은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시책의 홍보, 주민등록 사실조사, 민방위 훈련 통지, 복지도우미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나 최근 이웃 간의 단절된 생활로 인해 신분을 의심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박선규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여수지회장은 “이․통장 신분증은 이․통장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과의 소통과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을 대표해 마을의 어려운 일을 맡아하는 이․통장의 사기를 북돋우고 대민 행정서비스 수준도 높이기 위해 신분증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통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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