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속초시] 속초시는 가로수 병해충 피해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심지내 쾌적한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가로수 병해충 수간주사 방제사업을 내달 22일까지 추진한다.

수간주사는 나무의 줄기에 주사를 놓는 방식으로, 농약이 흩날려 외부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해충방제 적용범위가 넓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며, 약효가 오래 지속되어 연 1회 방제로도 충분하다. 

최근 환경의 변화와 이상기온 등으로 병해충 발생확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으나 시는 수간주사 방제사업을 통해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7일까지 대상지 조사를 마치고, 청대로 외 8개노선으로 대상지를 확정했다.

 올해 가로수 병해충 수간주사 방제사업 수종은 버즘나무, 느릅나무, 왕벚나무 725본이며, 흰불나방, 방패벌레, 진딧물, 응애 등의 병해충을 대상으로 5월 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의 지속적인 예찰·방제를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 및 적기 방제로 도심지내 가로경관 및 가로수 유지·보호 및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