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 인삼씨름단이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5일 충남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삼씨름단은 인천 연수구청 씨름단을 4-1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씨름협회와 보령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초/중/고/대/일반부 130개팀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7체급)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다.

증평군 인삼씨름단의 단체전 우승은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실전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는 어려움 속에서 선수단 전체가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하여 이뤄낸 쾌거라 더욱 의미가 있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을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으로 이끌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연승철 감독은 “ 이번대회 단체전 우승은 선수들이 매 경기 하나가 되어 치열하게 임한 결과이며, 5월에 열리는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홈에서 개최되는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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