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읍 남하리에 위치한 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근대교육의 시작 학교’를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오는 10월 29일까지 진행 한다.

이번 전시회는 근대기 학교의 의미와 역할,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조선시대‘유교국가를 만들다’△개화기‘근대 교육의 도입’△일제강점기‘식민지 교육’△광복이후‘교육제도의 정비’△증평지역의 학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천자문, 여재촬요, 고등국어독본, 한글 첫걸음 등 근대의 교과서 및 교구뿐만 아니라 도안초 1회 졸업 사진 등 그 시대 학교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유물도 다량 전시 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충북교육청(48점)과 대전교육청(18점)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 특히 증평 최초로 설립된 도안초(7점)에서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달초 112㎡ 규모로 시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할 수 있는 벽면형 전시실을 신설했다.

한편 전시회 첫날인 25일에는 청주 주중초 학생 200여명이 견학하는 등 많은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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