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4월 26일 오송에 위치한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기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수료식 및 제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는 충청북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자체 창업지원 사업으로 충북도 6대 신성장동력사업인 BIO, 화장품·뷰티 등과 관련된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하여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창업지원 기관이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8개월간 25개팀 48명을 대상으로 제1기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예비·초기 청년창업지원 토탈서비스 제공,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청년창업가로 탈바꿈시켰다.

제1기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사업에서는 1년 미만‧예비창업자 25팀에서 매출 5억7,618만원을 달성하고 농식품부 R&D사업 등 4억4,625만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신규창업 5건, 신규고용 5명,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 24건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장하니씨의 웹-모바일 공간관리 플랫폼 사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스타트업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사업을 통해 건실한 청년창업가로 한발 더 나아갔다.

이날, 제1기 청년창업베이스캠프를 수료한 박승찬씨(38세, 남)는 “이사업을 통해 초기창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육멘토링 및 시제품제작 경험들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들을 토대로 ‘중기청, 2017년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사업화지원금 7,000만원)’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청년창업베이스캠프는 저와 같은 예비창업자에게는 매우 유익한 지원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도 1년 미만‧예비창업자 30개팀을 선발하여 제2기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를 2017. 5월~12월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창업사무공간과 예비초기 창업가에게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법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창업교육 및 전문멘토링을 제공하며, 1팀당 6백만원 이내로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수료식에 참석한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국내 청년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창업자를 발굴하는데 힘쓸 계획이며, 청년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사업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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