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가능 업종 알리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펜션・민박, 스포츠용품점, 레저용품점, 수영장, 놀이공원, 사진관, 화원 등이 올해 사용가능 업종에 새로이 포함됐다.

반면 종합병원, 일반・치과・한방병원(한의원 포함), 건강증진센터, 약국, 한약방은 지난해 사용가능 업종에서 올해는 불가능 업종으로 분류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보장법’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결과 의료비 지원과 관련된 업종이 올해부터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또 옥천군 뿐 만 아니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시군이 동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3일 이 사업 지원대상자 4325명을 확정하고 개인별 카드 발급을 시작해 대부분 나눠 준 상태다.

이 카드는 자부담 2만원 포함 총16만원의 복지 포인트가 적립돼 있으며 건강, 문화, 레저 등 18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세 이상 73세 미만(1945년 1월 1일~1997년 12월 31일) 여성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5만㎡(세대원 합산)미만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가구가 사업대상이다.

이재창 농정기획팀장은 “지난해와 달라진 사용가능 업종을 확인해 올해 안으로 포인트 16만원을 모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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