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고, 시정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대전시 의회 의장,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대전 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석준 스님을 비롯한 회원 대덕스님들과 초청인사, 불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등탑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법회는 불교연합합창단의 식전 음성공양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대전시장, 대전시의회의장, 석준 스님의 축사가 있었다.

원경스님은 법어에서“대립과 투쟁속에서 무정 삼매를 이룬 이는 화해를 빚어내어 상생의 길을 열 것이며 탐욕 속에 들어 있는 이타의 덕성을 깨달은 이는 평화와 안락을 베풀어 중생을 이롭게 할 것이며 어리석어 죄업을 지은 사람은 뉘우침을 통해 회심의 눈을 열어 성위에 오르게 하였으니 무명은 도를 이루는 바탕이요 삼독번뇌는 깨달음을 여는 근본”이이라며

“여기 모인 사부대중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하나의 등불을 밝히는 것이 밖에 있는 나보다는 안에 있는 자성이 불을 밝혀 어려운 이웃과 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불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 했다.

이어 주요 참석자들의 관욕식과 등탑 점등, 피치국악단과 불교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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