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는 개항 20주년을 기념하여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도내 항공관련 대학 초청 정책 토론회를 오늘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주공항 개항 20주년(4. 28)을 맞아 향후 모기지 운항 항공사 설립을 대비하여 청주공항에 가장 적합한 성공 로드맵을 설정해 보고자 마련된 것으로 극동대, 중원대, 청주대, 충청대, 한국교통대, 서원대학교 교수진 및 학생들과 도, 청주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북도의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상황 설명, 청주공항 모기지 운항을 준비중인 항공사(가칭 K에어)의 운항전략 설명, 도내 항공관련 대학 교수진의 청주공항 모기지 운항 항공사에 대한 제언발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토론회에 참석으로 청주공항 모기지 운항계획을 충북도에 처음으로 공식 발표한 K에어 김상보 마케팅본부장은 “새비행기 도입으로 최저 CASK(항공기 좌석당 운항단가)를 달성하는 등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고, 향후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세계 각지 2차 도시를 연결해 중부권과 서울 남부권 항공수요를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운항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항공관련 학교 교수진의 제언발표가 이어졌다. 극동대 항공운항학과 최진국 교수는 향후 운항시 지역내 항공관련학과 등과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채용, 고신뢰 조직 운영을 통한 안전관리를 제안했으며, 중원대 항공운항학과 정영진 교수는 항공 운항 개시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강하고 지역민의 이용을 적극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역의 항공사라는 이미지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김윤섭 교수는 자국내 모든 여행사, 운항 상대국 LCC와의 제휴와 협력을 통한 성공방안을 제시했고, 충청대 항공관광과 오선미 교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노선 개설 및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한국교통대 방장규 교수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청주공항의 강점을 활용한 소비자 중심의 비행 SLOT 운항등을 제안했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운항을 준비중인 항공사에 적합한 운항방안을 모색하고 성공 안착을 지원하고자 금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면서, “오늘 도내 항공전문가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국제항공운송 면허 취득 등 진행절차를 적극 지원해 개항 20주년을 청주공항 성장의 새로운 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K에어는 항공기 확보, 투자자 모집 등 준비를 완료한 상태로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면허 신청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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