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은수)가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ㆍ미용 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협의체는 연초 정기회의를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찾아가는 이ㆍ미용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이장회의 시 마을별 대상자 추천을 요청하고 마을에서 추천받은 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가정방문을 통해 현황을 파악해 지난 17일 거동이 불편한 서비스 대상자 6명을 확정했다.

협의체는 대상자 확정 후 지난 24일 첫 이ㆍ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ㆍ미용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 중 자격증을 소지한 김규순 위원을 중심으로 보조 위원 3명이 참여해 신대마을(2명)과 내동마을(1명)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줬다.

협의체는 앞으로 2개조로 나눠 매월 자격증 소지 위원을 중심으로 2~3명의 보조 위원이 참여해 6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개월에 한 번씩 머리를 손질해 드릴 계획이다.

유은수 위원장은 “거동불편으로 주로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ㆍ미용 봉사를 위해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할 때에는 생필품 등 작은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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