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여름철 오존 오염도 상승에 대비해 10월 15일까지 오존 상황실을 운영,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중 오존 예‧경보 상황을 홈페이지(http://www.airkorea.or.kr, http://air.daegu.go.kr)와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한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 등에서 많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며, 특히 여름철 바람이 불지 않고 햇빛이 강한 오후 2시 ~ 5시경에 많이 발생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폐의 손상과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 인후자극, 충혈과 같은 다양한 건강문제를 야기하고 기관지염, 심장병, 폐기종, 천식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대구시는 여름철 오존농도 상승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일정농도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 ppm 이상)를 발령한다.
언론사, 행정·교육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기관을 통해 발령상황을 전파하고 개별신청자에 대해서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제공한다.

오존 예보는 환경부 실시간 대기오염정보 홈페이지인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하여 전국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지역 상황은 대구시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http://air.daegu.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바일 앱(대구대기정보, 우리동네 대기질)을 설치하거나,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대구시 홈페이지, 대구시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하여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예‧경보상황을 문자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예보주기는 1일 4회(오전 5시/11시, 오후 5시/11시) 실시한다.

경보는 대구전체를 단일권역으로 대구 11개 대기자동측정소 가운데 1개소라도 경보단계별 발령기준을 초과하면 해당경보를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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