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 및 18개 시·군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사고·민원 발생지역,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놀이시설지역 등 15개 지역의 212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도를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토지이용도별로 교통관련 시설지역 및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등 중점오염원 94개 지점과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23개 지점,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27개 지점, 사고·민원 등 발생지역 4개 지점 등 선정하였다.

 조사항목은 토양의 산성화를 알 수 있는 토양산도와 납·구리 등 중금속 8개 항목, 벤젠·톨루엔·석유계총탄화수소 등 유류 5개 항목, 시안 등 일반항목 7개 항목으로 총 21개 항목을 분석한다.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 원인자에게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받도록하며, 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과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 “한번 토양이 오염되면 정화가 힘들고 지하수 오염 등 2차 오염이 우려되며 사전 예방이 중요함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양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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