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오는 5월 2일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 스마트폰 및 더책 전용 ‘책소리’ 기계를 활용하여 종이책을 읽어주는 ‘더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더책’이란 종이책과 스마트폰만으로 오디오북, 동영상, 전자책 등의 콘텐츠를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의 재생장치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독서 취약 계층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더책 사용법은 스마트폰에 ‘더책’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책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가져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책을 읽어준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면 도서관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책소리 기계를 데스크에서 받아 이용가능하다.

특히 오는 5월 14일(일) 오후 1시 부터 ‘더책 시연 행사’를 오송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더책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은 사용설명 및 시연에 참가해 볼 수 있다.

또한 시연 행사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실제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4월 26일(수)부터 청주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더책’ 대출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시대에 우리 도서관도 발맞춰 나아가고자 하며, 아직 한글이 미숙한 유아나 책읽기에 관심이 적은 어린이에게 독서에 흥미를 불러일으킬 계기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201-41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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