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지난 21일 서귀포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도 및 행정시 정보화담당자, 도내 ICT 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상반기 정보보호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교육’은 공공분야 정보화사업 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개발 보안의 필요성과 효과, 보안 약점 사례를 통한 행정자치부의 SW 개발 보안 가이드 이해, 소스코드 보안약점 진단도구를 활용한 시큐어 코딩 방법 습득을 위한 실습교육 등 SW 개발 및 유지관리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보안 사고가 잇따르면서 웹사이트와 앱에 대한 SW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본격적인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춰 SW 보안 약점을 이용한 보안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같은 위험을 줄일 수 있는 SW 개발보안 요령과 진단능력을 습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백번 잘해도 한 번의 실수로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교육과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전자정부 대민서비스와 질 높은 공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큐어 코딩(secure coding)이란 개발하는 소프트웨어가 복잡해짐으로 인해 보안상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여 프로그래밍하는 것으로,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해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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