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벽화봉사가 지역자생단체와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동참, 응원 가운데 한 폭의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제천지부는 18~24일 두학동 중말 마을에서 ‘소통’이라는 주제로 지역민과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벼락 벽화재능기부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제천사랑물결운동과 제천의병 유족회, 통일교 제천교회, 함박웃음 봉사단, 두학동 중말 노인회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천 종합자원봉사센터 박선민 사무국장은 “종교를 떠나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마음이 감동이 되었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져 봉사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벽화 봉사의 좋은 뜻을 알고 선뜻 함께하겠다고 한 종교인들도 ‘소통’에 동참했다.

영천사 주지스님은 “표정이 밝고 활기찬 신천지 봉사단 같은 사람들이 세상에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세계의 평화가 빨리 다가올 것 같다”고 봉사자들을 칭찬했다.

통일교 제천교회 이상윤 교회장은 “한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켜보던 한 주민은 “벽화로 인해 조용했던 마을에 웃음소리와 생기가 돌게 되어 고맙다”며 “마을입구여서 마을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이 벽화를 보고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벽화라는 작은 봉사로 종교와 문화, 인종을 벗어나 정을 나누고 하나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빛이되며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 신천지 자원봉사단는 도시락 봉사, 이미용 봉사, 환경정화 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 이번행사를 하게 된 취지
제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매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이번이 제5회 차로 이러지고 있다. 벽화재능 나눔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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