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대전 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장방식)은 가정의 달을 맞아 그동안 도시락으로 사랑을 나누던 독거노인들과 함께 가족의 정(情)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그동안 도시락 나눔 ‘핑크 보자기’를 통해 만난 독거노인들과 함께 지난21일 대청호와 미술관·박물관 등을 방문해 평소 봄 꽃놀이를 자주 못하는 노인들에게 봄을 선물했다.

봄 소풍을 나온 박씨(90세) 할아버지는 “평소에 집에서 보던 봄꽃을 소풍을 나와 밖에서 보니 너무도 이쁘고 좋다”며 “매번 도시락을 갖다 주는 것도 고마운데 가족처럼 함께 나와서 이렇게 좋은 구경을 시켜줘서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유경 신천지봉사단원은 “평소에는 도시락만 갖다드려서 항상 얘기를 나눌 시간이 부족했는데 가족처럼 봄 소풍을 나오니 좋았다”며 “앞으로도 가족처럼 이런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노인들과 경로당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함께 효(孝)의 정신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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