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야사에서 기념법회 봉행

 

 

 

 

[불교공뉴스-불교]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마야사 주지 현진스님은 4월23일 오천11시 마야사에서 자신의 10번째 수필집  "좋은 봄날에 울지 마라" 출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원철스님(포교연구실장), 성원스님(제주 약천사 주지), 지견스님(청주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정덕스님, 무경스님, 동은스님, 혜철스님(불교공뉴스 대표이사)등 스님들과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부부, 도종환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이광희 도의원, 이재덕 경실련 집행위원장, 최윤정 경실련 사무처장, 남기상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내외 귀빈과 마야사 신도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이 책은 스님이 직접 꽃나무와 농사를 돌보고 계절의 오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청정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스님의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을 맞이하는 풍경으로 전개된다. 모두 4부로 구성됐다.

세상사에 치여 봄이 왔는지도 모르고 흘려보내는 우리. 스님은 백 마디 말보다 자연의 풍광이 우리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다고 전한다. 스님은 책에 봄소식과 함께 비교하지 않는 삶에서 오는 행복, 타인을 미소로 대하는 태도 등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 이야기들을 가득 담았다.

현진스님은 “개인적으로 이 책은 10번째의 산문집이라는 의미에서 오래도록 기념하고 싶다. 내 수행 길의 절반 이상이 글쓰기와 동행한 세월이었다.”라고 말했다. 현진스님은 불교계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삭발하는 날’, ‘산문, 치인리 십번지’등의 산문집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금은 청주 마야사 주지와 충북 경실련 공동대표, 조계종 초심호계위원,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마야사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수곡1길 23-66
전화 043-29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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