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희망 디딤돌 교실 소속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태안군 소재 허브농장을 다녀왔다.

이날 참여자들은 허브농장에 만개한 꽃과 나무 사이를 걸으며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고 서로 만들어온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허브 찜질, 족욕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하면서 장애 동료 간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모씨는 “너무나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 기분이 좋았다. 잠시나마 힐링이 되었다”며 호응을 보였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 인솔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 분들과 함께 봄 소풍을 즐길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더불어 행복한 청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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