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사단법인 대전불교사암연합회 4.8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 석전 스님/무원스님)는 4월 22일 오후 6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장엄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대전불교사암연합회 4.8봉축위원회 공동위원장 석준스님을 비롯한 4.8봉축위원회 스님들과 박용갑 대전중구청장, 재가불자와 시민이 참석해 함께 봉축했다.

이날 점등법회는 식전행사로 바라밀예술단의 난타공연, 여성불자회의 관음향무, 최윤회 무용단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열린 점등법회에서 대전불교사암연합회 수석부회장 영봉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화엄경에 이르기를 ‘마음이 맑은 즉 국토가 맑을 것이요, 마음이 평안한 즉 국토가 평안할 것 이니 삿되고 바름이 마음에서 생겼으며 깨끗하고 더러움이 모두 내 마음 안에 있더라’하였듯이 우리 모두는 마음 하나를 깨달아서 이 시대에 진정어린 부처님의 참된 제자로서 중생 제도에 심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전불교사암연합회 집행위원장 덕해스님은 봉축사에서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겨레는 수많은 시련을 겪었고 그 때마다 지대한 불심으로 국난을 극복하여 왔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총체적으로 위기국면을 맞고 있는데 우리들의 불심을 더욱 공고히 하여 화합하고 응집된 시민정신으로 국란이 극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준스님은 이날 다문화 가정 복지지원금을 4명(김에카리나(러시아), 한이슬(베트남), 가매노소노 에미꼬(일본), 오오쿠보 준꼬(일본))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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