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사)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시회는 21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금관리 해비타트 건설현장에서 18번째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정삼수 해비타트 청주지회 이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는 미원면에 거주하고 있는 2016년 11월 화재로 살던 집이 전소된 저소득층 2인 가구로 5월 30일쯤 준공될 예정이며, 6,000만원의 건축비가 소요된다.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정삼수 이사장은 “매년 꾸준히 후원해 주는 후원자들과 건축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해주는 자원봉사들에 감사하다”며 “홈파트너인 대상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가 협력하여 공사기간 동안 사고 없이 사랑과 나눔의 결실인 따뜻한 보금자리가 지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2009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는 충북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와 집고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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