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아침식사를 위한 생활습관을 기를 것을 제안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공복상태가 지속되면서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한다.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젖산과 같은 피로 물질이 체내에 누적돼 몸을 더욱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전날 저녁식사이후 점심식사 할 때까지 16시간 이상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점심과 저녁에 과식을 하게 만든다.

따라서 아침식사는 공복시간을 줄이고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아침식사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뇌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규칙적인 아침식사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건강한 아침식사를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저녁식사 때 과식하지 않기 △야식을 먹는 습관 버리기 △과음하지 않기 △일찍 잠자리에 들고 충분한 수면 취하기 △일어나자마자 물 한 컵 마시기 △아침에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하기 등이 있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은 간단한 아침식사 방법으로 밥과 같은 탄수화물과 계란, 우유, 콩 등 단백질, 냉이, 달래, 두릅, 참나물 같은 제철 채소나 과일 등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병행할 것을 추천했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주성철 지도사는 “간단한 아침식사 방법으로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보통 점심, 저녁식사량의 1/4정도가 좋다”며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고루 혼합된 아침식사로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