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청주시 공무직지부와 임금교섭을 실시하여 2016년도 임금을 ‘총액 대비 2.83%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지난 20일 청주복지재단 회의실에서 노사 교섭대표인 김태호 청주시 인사담당관과 강성옥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청주시 공무직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 임금교섭은 기본급 인상, 타 자치단체 근무경력 인정 등 여러 안건에 대한 노사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시 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하고 청주시 발전과 시민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에 노사가 모두 공감하면서 전년도(2015년) 임금 총액 대비 2.83% 인상하는 것으로 최종 협상을 타결했다.

김태호 청주시 인사담당관은 “노사가 서로 배려하여 원만히 임금 협상이 타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모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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