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신뢰받는 학교시설관리를 위해 2017년도 맞춤형시설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및 학교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대상학교 63개교(초 31개교, 중 20개교, 고 12개교)를 선정, 11억 4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맞춤형시설관리 지원사업은 일선학교에서 자체 보수하기 어려운 공사금액 5백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 누수, 유지관리 등에 필요한 부분을 교육지원청에서 수선해 주는 사업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일선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신청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여, 사업의 목적 및 성격에 부합하는 신청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63개교의 사업을 선정하여 설계용역 시행중이다.

또한, 선정된 학교에 대해 상반기에 설계용역 및 공사를 추진하고, 사업 완료 후 발생되는 잔액을 사용하여 추후 하반기에 긴급하게 필요한 학교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맞춤형시설관리 지원사업은 지난 3년간 예산대비 집행율이 98%에 이르며, 올해에도 여름방학 기간내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일선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소규모 시설사업의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측의 현안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맞춤형시설관리 지원사업이 모범사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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