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충청권 최초로 어린이집 대체조리원(취사부) 지원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 동안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취사부에게 갑작스럽게 일이 생기거나, 연차, 경조사, 병가 등으로 인한 영유아의 급․간식을 담당하는 취사부의 부제는 보육 공백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에 큰 부담이 되었다.

이에 청주시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영유아의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중 취사부인 보육교직원의 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원활한 보육운영 지원을 위해 대체조리원(취사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대상은 363개소로 정부지원어린이집 및 취사부 임면보고가 되어 있는 어린이집이며, 어린이집 급․간식조리 1일 4시간 근무(9:00~13:00)로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 임면보고가 되어 있지 않은 40인미만 민간․가정어린이집에는 20만원의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체조리원(취사부) 지원을 받은 어린이집 원장 이00씨는 “영유아의 급․간식을 담당하고 있는 취사부는 현실적으로 휴가, 경조사 등을 쓰기가 힘든 상황이였는데, 시에서 대체조리원(취사부)을 지원해 주어서 취사부 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체조리원(취사부)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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