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청주시 지역 공공건물 및 상징물을 중심으로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기념일이다. 신기후체제(POST-2020) 출범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30년 BAU 대비 37%)‘ 달성을 위해 환경부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위해 시 산하 공공건물과 상징물·야간 경관조명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할 예정이다. 또한 2010년부터 청주시에서 추진해 온 마을별 온실가스 줄이기 콘테스트 사업인 2017년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하는 34개 마을은 ‘초록마을, 별을 헤는 밤’이란 주제로 오후 8시부터 30분간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많이 참여하여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에 잠시 휴식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율 참여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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