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학철)는 20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를 개최하여 박봉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마이스산업 육성지원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충청북도 마이스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은 충청북도에 마이스산업 유치를 촉진하고 원활한 운영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충청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과 지원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전문인력 양성 및 전담기구 설치・지원, 사무위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봉순 의원은 “마이스산업은 세계와 각 도시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지향하고 있는 산업으로서 마이스산업 매출 규모는 2015년 4조 9,967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2015년 국제회의 개최에 있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우리 충북은 중부지역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청주국제공항과 KTX 영・호남 분기점인 오송역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2015년 국제회의를 단 1차례 밖에 유치하지 못하는 등 마이스산업에 있어서는 전국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북도 마이스산업 유치를 촉진하고 원활한 운영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충청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제정 목적”이라고 밝혔다.

행정문화위원회는 본 조례 제정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4월 6일 공청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토론회에는 다수의 전문가와 150여명의 도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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