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도서관은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역사와 나』란 주제로 5월 목요대중강좌를 시작한다.

목요대중강좌는 서울도서관과 독서대학 르네21이 함께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강좌로 매월 주제와 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강좌는『역사와 나』란 주제로 오늘의 나를 만든 역사의 뿌리를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강좌는 ‘지금 여기를 위한 역사공부’(5월 11일, 오항녕), ‘관행을 깨고 경계를 넘는 역사적 상상력과 실천을 위하여’(5월 18일, 임지현), ‘근대적 이데올로기에 가려지고 왜곡된 고대사’(5월 25일, 안정준), ‘대한민국 70년 참회록’(6월 1일, 김동춘)까지 총 4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5월 11일에는 ‘지금 여기를 위한 역사공부’란 소주제로 『호모 히스토리쿠스/개마고원/2016』의 오항녕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역사공부의 기초이면서 그간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사건들에 대해서 탐색해본다.

 5월 18일에는 ‘관행을 깨고 경계를 넘는 역사적 상상력과 실천을 위하여’라는 소주제로 임지현 교수의『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소나무/2016』 에세이를 통해 한 역사가가 역사적 행위자로서 어떻게 역사 지식의 생산, 소비 그리고 유통에 참여해 왔는가에 대한 역사적 연구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5월 25일에는 ‘근대적 이데올로기에 가려지고 왜곡된 고대사’의 소주제로 『한국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역사비평사/2017』를 읽고, 한국 고대사에 대한 젊은 역사학자들의 새로운 분석들을 통해 그 동안 알고 있던 한국고대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6월 1일에는 ‘대한민국 70년의 참회록’을 소주제로 김동춘 저자와 함께 『대한민국은 왜?/사계절/2015』를 읽고,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노정을 거슬러 오르며 ‘대한민국은 어떤 나리안가’에 대한 질문에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수강신청은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강좌신청(http://lib.seoul.go.kr/lecture/applyList)을 통해서 4월 20일부터 50명씩 강좌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참조하거나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 2133-02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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