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방과후학교를 희망하는 모든 특수교육 대상자 3687명에게 방과후학교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37%의 예산을 증액함으로써 참가학생도 전년대비 100명이상 증가했다.

특수교육 대상자 방과후학교는 교육과 돌봄을 연계하고 특기적성 신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삶의 영위할 있도록 풍물, 수영, 우크렐레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일상생활능력 신장을 위한 요리, 사회적응프로그램, 기초 조립,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인근 지역 3~4곳 단위학교를 묶어 학생들이 그중 원하는 수업을 이동해 참여할 수 있는 벨트형 프로그램 및 특수학교별, 단위학교별로 운영하는 단위학급 형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방학 중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유관기관 연계형으로 운영된다. 또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월 9만 원까지 비영리기관인 외부 방과후기관 이용도 가능하다.

천안지역 특수학급과 나사렛대학교가 연계한 벨트형 방과후학교는 9년째 15개교, 50여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미술, 체육등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매개로 대학생과 장애학생과의 멘토링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가 동등하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아이들을 신나게 하는 교육을 위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방과후학교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충남특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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