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목) 14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9층)에서 열리는 ‘세교연구소 2017년 공개 심포지엄’의 기조발제자로 나선다.

 이 날 박 시장은 ‘촛불이 바꾼 것과 바꿔야 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통해 새로운 민주주의의 모델로 떠오른 ‘촛불’의 의미와 ‘시민민주주의’의 탄생과 의미를 되짚어 본다. 아울러 앞으로 촛불민주주의로 바꿔야 할 정치 개혁, 경제민주화, 지방자치 등의 시대적 과제를 제시하고, 정치권의 책임있는 정치개혁과 시민들이 일상의 촛불이 결합해야 촛불시민혁명이 완수된다고 역설한다.

 한편, 세교연구소가 주최하고 창비(주)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촛불과 한국사회 : 광장의 진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촛불의 현재적 의미와 ‘광장’의 진화를 위해 필요한 행동과 촛불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다. 

세교연구소(이사장 백영서, 소장 이남주)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문학연구자, 시민사회운동가들의 학문적 협업을 통해 근현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사상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사회 현안을 놓고 비정기적으로 공개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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