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동에서 봄을 맞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의 묵은 때를 벗기고 가꾸는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4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

이번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안동문화지킴이(대표 김호태) 주관으로 전국 문화재지킴이단체, 시민과 봉사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적 제107호 안동 도산서원(도산면 토계리)을 탐방해 문화재 가치 알기, 문화재 실내 청소나 경내 제초작업 등 문화재 청소 및 정화활동, 문화재 주변 시설물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자원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및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사진으로 보는 온라인 활동후기’ 올리기 행사를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자발적 행사인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을 통하여 문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형식적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민간차원의 자율적 행사로 자리매김 되어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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