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봄철 산불화재 증가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행사로 인해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의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달 28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화재위험도가 높은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서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확보 여부 ▲연등 및 촛불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적정 여부▲사찰 주변 화재위험요인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의법 조치하며,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석가탄신일 이전까지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인과 간담회를 가져 소방차량 진입불가 지역의 자체 대응체제를 확인지도 하고 소방시설 사용법 및 화재초기 대응요령과 인명대피 유도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문화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문화재 관계자에게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화재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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