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춰 항공방제를 실시,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오는 26일, 5월 10일, 5월 24일 3회에 걸쳐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인 남양면 백금리·신왕리, 화성면 산정리·장계리 80ha의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저독성이며 꿀벌이나 누에 등 생육 및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항공방제 구역과 방제 인접 지역의 주민들은 양봉금지, 양어장 급수 및 가축 방목 금지, 등산로 입산 제한 등의 사항을 준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복영관 군 산림축산과장은 “군민들 모두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조사원이 되어 시들거나 죽어가는 소나무류가 있는지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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