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우리 아이 첫 콘서트– 엄마아빠 손잡고 떠나는 음악여행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4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조아 콘서트 – 점박이 도티라도 좋아>를 진행한다. 금번 공연은 재미있는 동화구연과 동시에 유명 클래식 곡을 함께 연주하여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감성과 정서를 보듬어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검은색 하얀색 점이 싫은 점박이 강아지 도티
이번 시간 함께할 동화책은 ‘점박이 도티라도 좋아’ 라는 제목으로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모습을 부러워하는 흰색의 검은색 점박이 강아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화려한 공작새,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 등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화려하게 살고 싶은 꿈을 꾸다가 검정색 친구인 까치를 만나 흰색 검은색 무늬의 몸이라도 자기 자신만의 소중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점박이 도티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을 함께할 아티스트, 디오 챔버 오케스트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동화 구연으로 이야기를 전해주고, 동화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어울리는 클래식 곡으로 공연을 꾸미게 된다. 특히 이번공연에서 오케스트라로 연주를 하게 될 디오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동화책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악 4중주, 금관 5중주, 20여여명의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이날 음악을 책임진다.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우리 아이 첫 콘서트
어린이들이 느끼는 음악을 통해 느끼는 감정은 무궁 무진한다. 이미 세상에 익숙해 져버린 어른들이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들이는 힘이 있다고 하니,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전달된 그 다양한 감정이 뇌를 자극하여 우리아이의 창의성, 감성, 상상력, 예술성을 얼마나 자극하게 될까 기대가 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위해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 클래식을 진행한다. 그 중 향후 토요일에 이루어지는 입문 프로그램인 <아이조아 콘서트>는 공연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서부터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에게까지 클래식을 소개하며 미래 관객을 교육하고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동화책은 TV매체와는 다르게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일깨워주는 도구이다. 그와 함께 음악 역시 어린이들의 창의성, 감수성을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두 가지 요소들이 만나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이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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