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제10회 기후보호주간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기후보호주간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여수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해 ‘연결하여 소통하다!! 옛 철로 숲길 완성의 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김병완 광주대학교 교수의 ‘UN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와 지자체 대응전략’강의를 시작으로 15일까지 펼쳐진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 지구의 날 기념식, 옛 철로 숲길 걷기, 친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전기자동차 시승, 친환경 농․수산물장터 운영 등의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14일 소라면 대포1구 경로당에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쿨루프 사업은 마을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쿨루프 사업은 건물 지붕에 차열페인트 칠을 함으로써 실내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에너지를 절감하는 생활 속 기후보호실천 사업이다.

시는 대포1구 경로당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분석 후 사업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보호주간 행사장마다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며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민들과 행사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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