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이 4월 20일(목)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PMQ에 DDP 스토어를 오픈한다.
 홍콩 DDP 스토어는 한국 청년 디자이너 40여 명의 상품 300여 종을 전시·판매하는 디자이너 아트숍이다.
 국내의 DDP 스토어와는 달리, PMQ 내의 DDP 스토어는 한국 청년 디자이너들의 상품 판매를 포함한 전시,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재)서울디자인재단과 (재)PMQ매니지먼트는 지난 2016년 6월 협약을 체결하고 DDP 스토어를 통해 실질적인 디자인 콘텐츠 교류를 시작하였다. 
두 기관은 공간적·인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디자인·공예·패션 상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와 지역 시장의 디자인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시민을 위한 디자인 전시, 워크숍,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PMQ(Police Married Quarters)는 홍콩에서 가장 주목받는 명소 중 하나이다. 1889년 세워져 공립학교, 경찰 기혼자 기숙사로 사용되던 건물을 2010년에 홍콩 정부의 지원 아래 예술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하였다. 현재 감각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아트 공간과 트렌디한 부티크, 갤러리, 앤티크 숍,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 중심의 쇼핑몰 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홍콩을 기점으로 향후 동아시아 주요 도시와 디자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
 5월 초에는 홍콩 PMQ의 '디자인 셀렉트 숍(Design Select Shop)'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스토어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20여 명의 홍콩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60여 종의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더욱 활발한 동아시아 디자인 콘텐츠 교류를 위해 서울디자인재단은 2017년 내 베이징 등에 DDP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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