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올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제초작업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우렁이 종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렁이종패 지원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보조 100%를,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일반농가에 보조 70%, 자부담 3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렁이 농법은 농약 대신 우렁이 먹이 습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토양과 수질 보호 및 농약살포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청주시는 올해 10억6900만 원을 들여 우렁이종패 194톤을 공급한다.
양식장별 우렁이 배정물량은 ▲남일양식장 29톤 ▲현도양식장 22톤 ▲강내양식장 48톤 ▲내수양식장 30톤 ▲오창양식장 65톤이다.

시는 우렁이종패 생산시설 5곳을 대상으로 우렁이 생산시설 관리 실태와 종패 생육환경 등을 꼼꼼히 살펴 양식장별 배정된 생산 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을 완료했다.

이재복 친환경농산과장은 “우렁이농법 확대를 통한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으로 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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